드라마 커플에서 실제 커플이 돼 놀라움을 전한 이동건-조윤희 커플이 법적으로 정식 부부가 됐다.
2일 이동건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정식 부부가 됐으며 현재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인연으로 사랑을 키워온 이동건, 조윤희 씨가 결혼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며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이와 함께 결혼을 준비하던 중 귀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도 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먼저 서류상으로 법적 부부가 된 상태"라며 "결혼식은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를 마친 후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5월 31일 방영을 시작하는 '7일의 왕비'가 20부작의 여정을 마치고 종영하는 8월 3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동건은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리고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저희 두 사람의 2세를 기다리고 있다"고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동건은 당분간 드라마 '7일의 왕비'에 전념하면서 결혼 준비를 하다가 작품 종영이후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