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명 피트니스 체인점 '데이비드 로이드 클럽(David Loyd Clubs)에서 45분간 잠만 자도 살이 빠지는 '네퍼사이즈(Napercise)''라는 독특한 운동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45분간 편안하게 주무시면 살이 빠집니다"
지난달 28일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45분간 잠을 자는 것이 전부다. 이 헬스장은 트레드밀도 없고 고정식 자전거 또한 없다. 그저 긴장을 풀어주는 숙면을 도와주는 음악과 싱글 침대만 여러개 있다.
센터와 함께 네퍼사이즈를 개발한 수면 전문가는 "잠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 씬 중요하다"며 "활력을 되찾고 기분을 개선하며 불필요한 칼로리를 태우기 위해" 고안했다고 전했다.
사람은 잠을 잘 때도 50kcal정도의 칼로리를 소비하므로 사기는 아니다. 잠은 장기적인 육체적 정신적 웰빙을 위해서도 필수적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전문가는 덧붙였다.
데이비드 로이드 클럽 대변인은 "헬스장을 침대로 채우는 것은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앞으로 많은 클럽들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누리꾼들은 "한국에 생기면 가고 싶다","날로먹기 아니냐","잘 할 수 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