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어공부가 빡센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진의 출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이성하 교수의 발표 자료라고 알려져 있다.
'문화적 차이'의 예시로 들어진 사진을 보면 왜 외국어를 배우기 어려운지 동감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한국인에게 주식인 '쌀'은 쌀, 벼, 볍씨, 나락, 씻나락, 모, 밥, 진지, 수라, 뫼, 현미, 백미, 찹쌀, 멥쌀, 햅쌀 등 셀 수 없이 많은 종류를 가지고 있지만 영어 문화권에서는 그저 'rice'로 통일되어 버린다.
반면 서양의 주식인 'bread'와 관련된 어휘는 셀 수 없이 많지만 우리에게는 그저 '빵'이라고 불린다. 다른 여러 종류의 빵이 아니라 밀가루의 종류별로 빵을 구분한 것.
이 외에도 영어가 어려운 이유로는 끝없이 많은 영어단어, 숙어와 슬랭, 문법 구조, 다른 발음 등과 함께 각 국가마다 영어를 쓰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조건적으로 영어를 언어로서 공부하기보다 문화를 이해하고 배운다면 더 쉽게 배울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