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트장을 연상케 하는 중국의 '차오지아완역'이 화제다.
지난 21일 다수의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겉과 속이 완벽하게 다른 중국의 지하철역이 소개됐다.
드라마 '워킹데드'에 나오는 한 세트장 같은 이 지하철은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 2015년에 3개의 출구를 가진 채 개통됐지만 현재는 1개의 출구만 개통되어 있는 상태다.
한 누리꾼은 평소에는 승객이 거의 없고 주말에 교외로 여행 가는 이들 때문에 그나마 이용객이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좀비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지하철 외관과는 다르게 그 내부는 엑스레이 검사대를 비롯해 보안검색 시스템까지 갖춘 최신식이라 더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