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 싸이퍼가 공개된 후 지코와 도끼가 서로를 디스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 쇼미더머니6에서 프로듀서로 선정된 래퍼들의 싸이퍼가 공개됐다.
그 중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ZICO와 DOK2의 랩.
사건은 지난 쇼미더머니5에서 지코의 형인 우태운이 면도와 랩배틀을 붙게 됐을 때로 넘어간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도끼는 편파판정으로 인해 많은 곤욕을 치뤘다. 기대 이상의 랩을 보여준 우태운이 떨어지고 평소 도끼와 친분이 있던 면도가 랩을 절었음에도 합격한 것.
당시 이 장면이 방송된 뒤 우태운의 동생 지코는 "그냥 동생인 걸 떠나서 형이 더 잘했어"라는 격려를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도끼의 인스타그램은 비난과 질타가 이어졌지만 이후 서로 직접 해명했다고 밝혀 해결되는 듯 보였다.
이번 싸이퍼로 문제가 된 가사는 지코의 verse 중 "흥미가 없어 집 공개는 yeah"와 도끼의 "배껴 내 거 난 안 뺏겨 시간은 돈"이다.
지코가 4가지쇼,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 등을 통해 도끼가 집 공개를 한 것을 디스하고 도끼가 작년 우태운이 발표한 '내꺼 빼껴'를 디스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 된 것.
추측과 논란이 난무한 가운데 일부에서는 쇼미더머니6의 화제성을 위해 퍼뜨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으로 굳어지고 있다.
한편 쇼미더머니6의 정확한 방송일은 아직 공개되지않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