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지러지게 웃으며 잠시 고개를 젖히다가 목뼈가 부러져버린 여성의 웃픈 사연이 화제다.
지난 19일 여러 외신 매체에서는 웃다가 목뼈가 부러져 버린 여성을 소개했다.
그 주인공은 호주 로즈베이(Rose Bay)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던 모니크로 3주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여느날과 같이 직장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웃음이 터져 고개를 뒤로 젖혔는데 목을 강타하는 고통을 느꼈던 것이다.
2011년 그녀는 잠에서 깨어나 재채기를 했다가 목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경험으로 같은 고통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당시 모니크는 재채기 때문에 목뼈를 이루고 있는 C1과 C2 뼈가 부러졌다. 그래서 몇 주간 뼈와 근육을 교정하기 위한 기구를 차고 다녔던 전례가 있었던 것.
결국 그녀는 다시 찾은 병원에서 목뼈 부분이 다시 부러져 목 근육을 고정시킬 장치를 14주 동안 착용해야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장대소' 때문에 목이 부러진 모니크는 웃음을 잃지 않으며 "나는 빨리 나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목에 낀 장치가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난 여전히 웃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런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심하면 목뼈를 융합하는 수술을 해야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평소에 목 스트레칭이나 근육을 풀어주는 습관을 가지고 갑작스러운 충격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