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메인사진 수정 요청했더니 네이버 측이 흔쾌히 들어준 사실이 화제다.
지난 4월 27일 진행된 네이버 V앱 '눕방 라이브'에는 아이유가 출연했다. 이는 침대에 누워서 팬들과 라이브로 얘기하는 시간을 가지는 방송이다.
팬이 댓글로 "요즘 하는 운동이 뭐냐"고 묻자 아이유는 "플랭크"라고 답했다. 플랭크는 두 팔꿈치로 온 몸을 지탱하는 운동으로 코어 근육 강화에 좋은 자세다.
하지만 '플랭크'를 아는 팬들은 많지 않아 당시 실시간 검색어까지 등극했고 아이유는 궁금해 하는 이들을 위해 직접 시범을 보여줬다.
그러자 문제가 된 것은 네이버 메인에 노출된 이미지였다. 아이유가 '플랭크'하고 있는 모습이 네이버 메인에 노출 된 것.
라이브로 팬들에게 바로 해당 소식을 접해들은 아이유는 "진짜로? 진짜로?"라고 재차 물으며 벌떡 일어났다. 아이유는 "제가 이때까지 앨범 이야기를 얼마나 많이 했는데 그 많은 것 중 왜 플랭크로 기사를 쓰시냐"며 그러지 말아달라고 두 손을 맞대고 빌며 애원했다.
이를 보고 있었던 것인지 네이버는 그 요청에 응답했고 결국 메인은 다른 사진과 멘트로 교체됐다. 해당 사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4월 팔레트(Palette)를 발표했으며 얼마전에는 JTBC'효리네 민박'의 알바생으로 채용돼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