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배우 강예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쓰 회식"이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강예원은 "진경 언니가 샴페인까지 쏘시궁. 채영이, 진영이가 팔찌 선물해주고. 너무 고마워요"라는 멘트를 덧붙이며 멤버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보며 환하게 웃음 짓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홍진영만 참석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같은 시각 홍진영은 '행사의 여왕' 답게 무대에 올라 비를 맞으며 노래를 했다는 후기가 들려왔다.
지난 1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에 의하면 홍진영이 여수의 한 대학교 축제에서 비를 맞으며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연했다고 한다.
해당 글에서 한 누리꾼은 홍진영에게 우산을 쓰라고 권했지만 홍진영은 "관객들이 비를 맞고 있는데 내가 어떻게 우산을 쓰냐"며 비를 맞으며 노래를 불렀다고 현장 후기를 남겼다.
공연 현장 사진을 보면 홍진영은 비를 흠뻑 맞았음에도 팬들을 향해 V자를 그리며 미소를 짓는 등 프로 다운 팬서비스를 보였다.
당시 홍진영은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상황에도 비를 맞으며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켰다고 알려져 놀라움과 감동을 안겼다.
한편 '맞지?'라는 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던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지난 26일 많은 시청자들의 아쉬움 속에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