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밤 맞기 게임에서 계속 걸려 200대를 맞은 남성은 이마가 부어올라 고통을 소호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커버리지는 친구들에게 딱밤 세례를 맞았다가 커다란 혹이 생긴 청년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건은 지난달 30일 대만 타이베이에 사는 한 남성 A씨의 집에서 일어났다.
A씨는 자신의 집에 놀러온 친구들과 놀다가 '딱밤 맞기' 게임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친구들끼리 짜기라도 한 듯 A씨는 자꾸만 게임에서 졌다.
하지만 친구들은 봐주지 않고 온 힘을 다해 A씨의 이마에 딱밤을 날렸다.
그러나 오기가 생긴 A씨는 '이길 때까지 해보자'며 친구들을 붙잡고 게임을 이어나갔다.
안타깝게도 승리는 A씨에게 찾아오지 않았고 A씨는 무려 딱밤 '200대'를 맞아 이마가 터질 것처럼 부풀어 오르고 나서야 게임을 중단했다.
그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마가 욱신거리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괜한 오기를 부린 것 같다"고 후회하기까지 했다.
이어 "친구들이 딱밤을 이렇게 심하게 때릴 줄 몰랐다. 주먹으로 때렸다고 해도 믿겠다"며 울상을 지었다.
현재 A씨의 상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너무나 크게 생긴 혹에 누리꾼들은 "너무 지나쳤다. 폭력적이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