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이 팬들과 실시간 채팅을 하다 음주운전을 했다는 팬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지난 12일 자정부터 박보영은 네이버 브이앱에서 팬들이 실시간으로 올린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박보영은 한 팬으로부터 "음주단속에 걸렸어요. 위로해주세요"라는 요청을 받았다. (다음 영상 14분 13초부터)
이에 박보영은 정색하며 "세상 안 될 사람이네. 큰일 낼 사람이다. 저 사람"이라고 나무랐다.
이어 혼잣말로 "웬일이야 혼나야겠네"라고 되뇌며 음주운전자 팬에게 "(방송에서) 나가세요"라고 말했다.
장난스러워 보이기도 했지만 얼굴빛은 다소 불편해보였다.
이어 "여러분 절대 술 먹고 운전대를 잡아선 안 된다. 이건 살인미수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뭐하는 거지 무슨 말을 하는거지,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다"고 경악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따끔하게 말 너무 잘한다", "상대가 팬이라고 해도 할 말은 해야한다"며 박보영을 응원했다.
몇몇 누리꾼들은 "음주운전한 게 자랑이라고 박보영한테까지 와서 말하냐"며 해당 팬을 꾸짖기도 했다.
한편 박보영은 올해 '힘쎈 여자 도봉순'으로 큰 사랑을 받고 4월 종영 후 휴식기를 가지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 제공 = 겟잇케이(GETIT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