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진은 얼마나 무서울까요?"
이 질문에 올리버가 경험담을 풀어놓으며 직접 답했다.
지난 3월 미국인 유튜버 '올리버쌤'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미국 일진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올리버쌤은 "(으슥한 골목에서 담배 피우는) 한국의 일진들은 (처음 봤을 때) 교복을 입은 착한 학생들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일진들은 교복 자체를 입지 않는다"며 "교복을 입는 것 자체를 규칙에 복종하는 것이라고 여겨 거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사람들은 술담배 하는 청소년들을 건강에 안 좋겠다고 생각할 뿐 큰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미국 일진들이 벌이는 진짜 큰일은 따로 있기 때문이다.
그는 "미국 일진들이 갱단과 연결되어 있기도 하고 총을 들고 다니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리버쌤은 미국 일진들이 다른 학생을 폭행하고 괴롭히는 것을 넘어서서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고 했다.
그가 다니던 고등학교에 전학왔던 한 학생은 과거에 총을 들고 운전자를 위협해 차량을 갈취하기도 한 청소년 교도소 출신이었다.
또 미국 일진 중 일부는 마약을 흡입하거나 거래하기도 한다.
그는 "제가 다닌 학교에는 큰 마약 딜러는 없었다"면서도 "하지만 학교에는 가끔씩 마약 탐지견과 경찰이 와서 수색하곤 했다"고 했다.
이 외에도 미국 일진들은 수업시간에 술을 먹는다거나 남의 금품을 갈취한다고.
여기까지 이야기를 마친 올리버쌤은 미국의 이미지가 살짝 걱정됐는지 "미국의 모든 학교가 이런 것은 아니고 우리 학교가 좀 거친 편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듣기만 해도 소름돋는 미국 일진들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듣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