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간스포츠는 연예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가인과 주지훈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공개 열애한지 3년 만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두 사람은 편한 오빠 동생 관계로 지내오다 주지훈이 가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각종 방송과 인터뷰 석상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자연스럽게 언급하며 공개 열애를 3년째 이어왔지만 결국 헤어짐을 선택했다.
현재 양측 소속사는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며 확답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
두 사람은 그동안 결별설에 휩싸일 때마다 "잘 만나고 있다"며 즉각적인 반응으로 항간의 의혹을 잠재웠다.
하지만 이번에는 결별을 사실상 인정하는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은 최근 가인이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 6월 12일 가인은 "혼자서도 잘 버티고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바 있다.
누리꾼들은 "'혼자서도'라는 표현이 솔로, 즉 헤어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겠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최근 가인은 주지훈의 친구가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 사건이 주지훈과 가인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누리꾼들은 추측하고 있다.
한편 주지훈은 영화 '아수라' 이후로 영화 '공작', '신과 함께'를 차기작으로 정하고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가인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하며 많은 히트곡을 냈다. 올해 초까지 솔로곡을 내고 OST에 참여하며 활발한 가요계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