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 양홍원은 심사위원 앞에 서있다. (영상 58초부터)
래퍼 지코는 양홍원 군에게 "본인이 10대들에게 엄청 영향을 많이 끼치는 것 알고 있냐"고 물었다.
양홍원은 "사실 잘 모른다"고 답했다.
지코는 "1차 (예선) 심사를 보면서 십자 귀걸이 한 사람들만 50명을 봤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십자 귀걸이는 양홍원의 트레이드 마크다.
또 지코는 "심지어 딕션(발음)도 (양홍원과) 비슷하게 한다. 어쭤고 줘쩌고"라며 양홍원의 랩스타일을 따라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그 프로그램(고등래퍼)을 통해 10대들에게 심벌(상징)이 됐다"고 덧붙였다.
옆에 있던 래퍼 개코는 "아이콘이죠, 아이콘"이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런 평가에 양홍원은 마이크를 입 가까이 가져댄 후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지코는 "본인이 여기서 하는 것에 따라 한국의 학생들이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다"고 평했다.
2차 예선 랩 심사가 시작되자 양홍원은 무대에 쭈구려 앉은 후 "디키즈(DICKIDs). 나머지 래퍼들 내 밑에 받히네"라는 가사로 랩을 했다.
심사위원 딘은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이며 양홍원을 지켜봤다.
2차 예선에서 양홍원이 합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양홍원이 출연하는 '쇼미더머니6'는 오늘 7일 밤 11시에 Mnet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