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아이유가 깜짝 출연했다.
아이유는 '효리네 민박'에 스태프로 취업해, 이효리 이상순을 도와 민박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집 정원에 둘러앉아 함께 식사를 하는 아이유, 이효리-이상순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식사를 하던 아이유는 이효리와 이상순에게 자녀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두분은 아직... 자녀계획 없으세요?"
이 질문에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자녀계획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직접 만든 떡볶이를 나눠 먹던 이효리는 "우리 만두 한번 해 먹을래?"라고 아이유에게 제안하며 "만두 빚을 줄 알아?"라고 물었다. (위 영상 1분 40초부터)
이에 옆에 있던 이상순이 "만두를 잘 빚으면 뭐야"라고 묻자 이효리는 "(만두 잘 빚으면) 예쁜 딸 낳는다고 했는데"라고 답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아이유는 '예쁜 딸'이라는 단어에 꽂혀 "두 분은 아직... 자녀 계획은 없으세요?"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효리는 "우리 사실은 낳을지 말지 아직도 고민이다"라며 "자연적으로 생기면 당연히 낳는다는 생각을 하는데 안 생기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남편 이상순을 빤히 쳐다보며 "뭘 해야 생기지"라는 말까지 덧붙여 아이유를 당황하게 했다.
이상순 역시 "과정(?)이 없어"라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우리는 베스트 프렌드야, 부부인 줄 알았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시청자들은 "역시 이효리의 왕솔직함",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 "둘만 살아도 예쁜 부부다", "지금도 충분히 행복해보인다"며 두 사람을 응원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자녀 계획] 효리♡상순의 왕솔직 고백(!) 뭘 해야 생기지…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