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가 소중히 길러왔던 머리카락을 싹둑 자르고 감춰져있던 잘생김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라스, 떨고 있냐?' 특집으로 배우 최민수, 조태관, 이소연, 황승언이 출연했다.
이날 최민수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앞머리를 넘겨 이마가 훤히 드러나는 모습으로 나타나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최민수는 "입금되자마자 깎았다"며 새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출연에 이미지 변신에 도전했음을 밝혔다.
그는 "6년 만에 깎은 것"이라며 비장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MC들은 "아내 분이 참 좋아하시겠다"고 말했고 최민수는 "돈이 들어오니까"라며 해맑게 맞장구를 쳤다.
이런 최민수의 다양한 매력에 MC 김국진은 "귀엽다가 무섭다가 종잡을 수 없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최민수는 오는 19일부터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에 주인공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