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에서는 이승기(은대구 역)의 피습사건으로 인해 서장을 비롯한 형사 과 팀장들이 모이게 되고, 오윤아(김사경 역)는 자신의 팀 사건을 지원해주고 있던 차승원(서판석 역)에게 다른 팀에게 지원요청을 하겠다며 피습사건을 조사하라 배려해준다.
또, 서장의 지시로 인해 피습사건에서 손을 떼게 된 차승원을 위해 차승원 팀에 지시된 다른 사건조사를 도와주려 나서던 오윤아는 뭔가 할말이 있는 듯한 표정으로 차승원을 바라보지만, 여전히 정신이 없는 차승원을 보며 그냥 돌아가고 만다.
이때 마침 오윤아의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오고 생일인 오윤아에게 “오늘 미역국이라도 좀 먹었어? 언제까지 거기서 혼자 그러고 살꺼야?”, “강남서에는 왜 가 있고? 너 설마 서서방 때문에 거기 가 있는 거야?” 라는 말에 다급히 전화를 끊은 오윤아는 차승원에게 문자를 보내려 하지만, 여전히 사건에 정신이 쏠린 차승원의 모습을 보곤 서운한 마음을 숨긴 채 문자를 지워버린다.
강남서에서 다시 재회하며 오윤아에게 먼저 다시 시작하자고 고백했던 차승원은 11년 전 둘 사이를 갈라놓게 만든 사건을 다시 수사하게 되고, 자신의 생일도 잊은 채 관심을 주지 않는 차승원의 모습에 오윤아는 또다시 거리를 느끼게 되며, 이러한 두 사람의 마음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증을 남기고 있다.
한편, 오윤아와 차승원, 안재현 세 사람 사이의 엇갈리는 관계변화에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수목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너희들은 포위됐다 ⓒ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