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이 최근 1차 항암치료를 마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8일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차 항암치료를 마친 김우빈의 현재 상태를 밝혔다.
싸이더스 측은 "김우빈이 1차 항암치료를 마치고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운동할 정도로 건강이 많이 좋아졌으며 결과가 나오는 8월 중 2차 항암치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요즘 약이 좋아져 머리가 빠지는 등의 변화는 없다"고 하면서도 "다만 몸무게가 10kg 정도 빠졌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우빈의 프로필상 키와 몸무게는 189cm에 70kg. 현재 60kg일 것으로 추정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심스럽다"는 말을 거듭 강조하며 "검사 결과가 나오면 향후 좋은 소식을 전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해 연말 영화 '마스터' 개봉 이후로 휴식기를 가지며 차기작을 검토하던 중 비인두암을 진단받았다.
이에 지난 5월 24일 투병 소식과 함께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알려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암 투병 중인 김우빈의 간병은 부모님과 동생이 주로 맡고 있으며 여자친구인 배우 신민아도 스케줄이 없을 때면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8일 김우빈과 영화 '스물'에 함께 출연했던 강하늘은 김우빈의 완쾌를 진심으로 응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