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찍은 거 맞지?"라는 글과 함께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이종훈의 '셀카'였으나, 정작 이종훈의 모습은 절반만 나왔고 그의 뒤에 선 비키니 입은 여성의 모습이 더 부각된 것처럼 담겨졌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몰카'를 언급하며 일반인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올리는 것에 대해 지적했고, 이종훈은 즉시 게시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종훈은 "동의를 구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진 올리고 가볍게 생각하여 희롱할 문제를 제기한 거 죄송하다"며 "예전부터 시리즈처럼 웃으면서 올린 것도 죄송하다. 남자들이 웃으면서 가볍게 넘기는데 한몫한 것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과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개념이 너무 없다"며 이종훈의 행동에 대한 비난을 계속 쏟는 분위기다.
김종훈의 사진은 셀카를 빙자한 몰카의 전형적인 행태라며 비난하고 있는 것.
반면, 곧바로 인정하고 사과해서 다행이다 앞으로 신중하기 바란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재 이 사진과 사과문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