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최진실 씨 딸 최준희 양이 페이스북 커버에 한 시인의 시를 올리며 현재 심경을 표현했다.
7일 최준희 양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상현 시인의 시 '상처받은 너에게'를 담은 이미지를 커버로 올렸다.
이 시는 "상처를 준 그 사람 잘못이지 그게 왜 네 잘못이야"라는 구절로 시작한다.
마지막에는 "괜찮아, 울지마"라는 위로로 독자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힘이 되어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시에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그간 잘 견뎌냈다. 준희 양은 소중한 사람이다", "늘 응원한다.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며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최준희 양은 지난 5일 새벽 페이스북에 "제 일생에 대해 폭로한다"며 장문의 글을 올려 세간을 놀라게 했다.
글에는 외할머니에게 폭언과 폭행, 학대를 당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에 경찰은 학대 예방 경찰관과 아동학대 전문가 등을 연계해 최준희 양을 도울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이날 이데일리 스타in은 최준희 양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준희 양이 두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했다고 단독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