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와꾸대장봉준(MUTUBE)'에는 '강남에서 람보르기니 타고 드라이브~ 아레나 클럽 입장 가능할까?'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BJ 봉준은 동료 BJ 케이와 함께 람보르기니를 타고 서울 도심을 질주했다. 운전대는 케이가 잡았다.
그러면서 차 주변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며 "제 차에요. 대리기사님(케이)이 대신 운전해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후 흥이 돋은 봉준은 "클럽 아레나에 가 보자"고 제안하며 수줍게 웃었다.
이에 케이는 "형 슬리퍼 차림이잖아"라며 "슬리퍼면 입장 안된다"고 걱정하는 기색을 보였다. "난 들어갈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아레나에 도착한 봉준은 자신만만하게 입장을 시도했다. 케이는 봉준이 입장할 수 있는지 없는지 멀리서 지켜봤다.
클럽 입구에서 관계자들과 잠시 대화를 나눈 봉준은 다시 케이에게로 돌아와 "테이블 아니면 입장이 안 된다더라. 어이가 없다"고 투덜거렸다. (영상 18분 35초부터)
그러자 케이는 "내가 가보겠다"며 나섰고 잠시후 다시 돌아오더니 "그냥 신분증 검사하고 들어가라더라"고 답했다.
이에 봉준은 "와, 어이가 없네"라고 흥분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해당 영상 댓글에는 "내가 아레나 클럽 문지기다"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등장해 "봉준을 알아보고 들어보내주려고 했는데 못 들어가는 것처럼 꾸며달라고 부탁하더라"는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이 댓글을 단 누리꾼이 정말 아레나 클럽 관계자인지 확인할 수 없어 영상과 댓글 중 누가 자작인지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이 영상은 10일 오전 9시 현재 조회수 73만회를 넘어서며 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