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를 하면서 자신의 핸드폰을 찾는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리모콘을 찾아헤매다가 결국 냉장고 안에서 찾거나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차 지붕 위에 커피나 열쇠를 놓고 달리는 등 별별 일이 다 생기곤 하죠.
이런 건망증을 해결할 수 있다며 한 누리꾼이 제시한 신박한 방법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낳고 있어 이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글의 분위기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본문의 일부를 발췌합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시도해보세요. 많은 분들이 이 방법을 꼭 써보겠다며 난리군요.
---원문 발췌---
그래서 내가 쓰는 방법은
내가 앞으로 볼 곳에 예상치 못한 물건을 두는거야
예를 들면
내가 지금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있어
근데 이따가 은행에 들려야해
근데 멍청한 나는 그걸 곧 까먹겠지??
그럼 세상 뜬금없이
필통 구멍에 빨대를 꽂아놓는거야ㅋㅋㅋㅋ
그럼 공부마치고 필통 정리하면서
빨대를 보겠지?
"빨대가 왜 여기 꽃혀있지..?"
"맞다, 나 은행"
위 상황은 내가 예를 든거 뿐이고!
자기 전에 담날 할 일 있으면
쿠션 하나를 문앞에 던져둬도 되고
외출 준비 중
현관앞에 종이를 구겨 던져놔도 되고ㅎㅎ
내 동선에 거슬릴만한 물건을 배치하는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