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를 인정한 류준열, 혜리 커플 평소 모습이 전해졌다.
22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디스패치 김수지 기자는 류준열(30)-혜리(23) 데이트를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두 사람이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제보를 들었다"며 "처음 데이트를 목격한 건 3월 석촌호수 만남"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두 사람은) 굉장히 소박하게 데이트 했다"고 했다.
두 사람은 사람들 눈을 피해 주로 류준열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으며 혜리가 택시로 이동해 류준열의 집을 방문했다고 알려졌다.
또 김 기자는 "혜리 씨가 류준열 씨에게 종종 높임말을 쓰는 것을 들었다"며 "류준열 씨도 비교적 활동 경험이 많은 혜리 씨에게 조언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혜리는 2010년 7월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8년차로 특유의 애교와 끼로 대중들을 사로잡아 가수와 연기는 물론 예능과 광고까지 휩쓴 바 있다.
류준열은 혜리보다 늦게 연예계에 뛰어들었다. 그는 2014년까지 약 2년간 단편영화에 출연해 경험을 쌓은 후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 KBS 드라마 '프로듀사'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앞서 지난 16일 디스패치는 류준열과 혜리가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고 이날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정확한 교제 시작 시기는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tvN 10주년 시상식 'tvN 10어워즈'에서 대세배우상을 수상하러 무대에 올라가던 중 자연스럽게 손을 잡으려다 팔짱을 껴 이때 쯤부터 사귀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