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으로 군 복무 중인 남성이 바람 피운 여자친구 잡는 순간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다음 영상은 지난 4월 영국 매체 유니래드가 소개한 영상이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해군 훈련을 받기 위해 집을 떠난 지 1개월 정도가 지났다"며 "여자친구가 나 몰래 다른 남성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바람 피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바람 피운 남성 사진을 이용해 페이스북 가계정을 만들어 여자친구에게 말을 걸어봤다"며 "여자친구는 나라는 사실을 모른 채 연락을 주고 받았고 영상 통화까지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상황 설명을 마친 남성은 여자친구에게 영상 통화를 시도한다.
영상 통화를 받은 여자친구는 화면 속 남성이 남자친구라는 사실을 알고 너무 놀라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다.
남성은 "안녕, 내가 전화할 줄 몰랐지?"라고 입을 뗐다. 그러자 여자친구는 전화를 바로 끊어버렸다.
이에 남성은 "젠장"이라고 욕하며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여자친구는 받지 않았다.
결국 남성은 "아 몰라, 걘 버려"라며 "다른 여자 만나면 되지"라고 하며 영상을 촬영하는 친구를 향해 웃어보인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지 약 7개월만인 8월 23일 현재 20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 27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