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태양이 '나 혼자 산다' 출연진들에게 통 큰 선물을 건네 시청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빅뱅 태양의 럭셔리 싱글라이프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태양은 스튜디오에서 '나혼자산다' MC들에게 어마어마한 선물을 건네기 시작했다.
한혜진에게는 아기자기한 빨간색 파우치를, 전현무에게는 티셔츠를, 박나래에게는 가죽 파우치를 선물했는데.
방송 후 선물의 가격대를 알아본 시청자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선물 모두 평균 100만원 선의 고가의 제품이었던 것.
한혜진에게 준 빨간 파우치는 130만원, 박나래에게 준 가죽 파우치는 140만원였다.
전현무에게는 태양 본인이 인터뷰 때 직접 입었던 티셔츠를 줬는데 80만원대였다.
특히 평소 자신의 팬이라 밝혀온 기안84에게 태양은 260만원짜리 후드집업 점퍼를 선물하기도 했다.
방송엔 나오지 않았지만 이시언에게 선물한 백팩 역시 265만원짜리였다.
5명에게 준 선물의 가격을 모두 더해보니 9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이 나왔다.
누리꾼들은 "절친한 사이도 아니고 방송을 잠시 함께 했다는 이유로 이 정도 선물할 수 있는 게 가능하냐", "선물 가격대에 '0'이 한두개 더 붙은 건 아닌지 두 눈을 의심했다", "아무리 빅뱅의 태양이라지만 대답하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이날 태양이 '나 혼자 산다' MC들에게 건넨 선물은 태양과 명품 브랜드 펜디(FENDI)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들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