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때린 취객을 단숨에 제압하는 경찰관의 모습을 담은 10초짜리 짧은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 취객 남성이 경찰관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대 치자 경찰은 비틀거리며 한걸음 물러선다.
그런데 두 번째 주먹이 날아든 순간 경찰관은 취객 남성에게 재빨리 다리를 걸고 넘어뜨려 단숨에 제압한다.
이 상황에서도 경찰관은 혹여 남성이 넘어지면서 아스팔트 바닥에 머리를 박을까봐 머리를 팔로 감싸고 제압하는 배려심(?) 넘치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경찰관은 그 상태에서 남성의 어깨를 감싸 눌러 움직이지 못하도록 했고 이후 한 시민이 다가와 경찰관을 도우면서 사건이 마무리됐다.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경찰관이 유도 기술의 하나은 '엎어치기'를 배운 것 같다"며 센스터지는 초고속 대응에 박수를 보냈다.
실제로 유도관 관장이라는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해당 영상을 게재하며 "유도는 실전에서 자신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는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