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 장동수(이범수 분)와 허영달(김재중 분)이 윤양하(임시완 분)의 계략으로 감옥에 가게 됐다. 복수의 칼날을 갈던 동수는 출소 후 영달과 함께 본격적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지난 방송에서 동수는 고복태(김병옥 분)와 손을 잡은 양하의 아버지를 찾아가 비자금관련 문서들로 마지막 경고를 날리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그러나 10일 방송에서 동수는 양하의 계략에 휩쓸려 감옥까지 가게 됐고, “내가 나가면 그땐 악마하고라도 손을 잡을 거야. 난 이제 못할게 없어”라며 이를 갈았다. 그곳에서 영달을 만난 동수는 카지노의 모든 것을 배우며 천천히, 치밀하고 확실하게 복수를 계획했다.
1년 후 출소한 동수와 영달은 양하가 소유한 카지노에서 큰 돈을 잃은 사람들을 모아 집단소송을 하게 만들어 주가가 폭락하도록 계획을 짰다. 영달에게 카드를 배운 동수는 일부러 양하의 눈에 띄도록 그의 카지노에서 게임을 했고, 양하를 만나 본격적인 반격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어린 시절 뿔뿔이 흩어졌던 삼형제가 서로를 모른 채 만나면서 얽히는 스토리의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13회는 다음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트라이앵글 ⓒ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