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래퍼 비와이가 출연해 랩 뿐만 아니라 재치있는 입담까지 뽐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MC 유희열은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 비와이를 칭찬하다가 "요새 패셔니스타로 떠오르고 있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비와이의 사진에 박보검의 얼굴이 합성된 사진이 떠돌더라"며 해당 사진을 꺼냈다.
합성 사진과 비와이를 번갈아 보던 유희열은 "오늘 옷도 그렇고 (사진 속 의상을 보니) 옆에 라인 들어간 옷을 굉장히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비와이는 "요즘 꽂혔다"며 "지금 입고 있는 옷도 만든거다(직접 측면에 라인을 넣었다)"고 밝혔다.
또 유희열은 "포즈가 눈에 띈다"며 "이건 뭘 형상화 한거냐"고 물었다.
비와이는 "이 때는 '이 포즈를 하면 기분이 좋겠다'고 생각해 취한 포즈"라고 했다. 즉, 기분의, 기분을 위한, 기분에 의한 포즈였다.
실제로 비와이는 해당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나의 마음이야"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유희열이 "지금 기분을 포즈로 표현하면 어떤 포즈로 하겠냐"고 묻자 비와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또 하나의 독특한 포즈를 선보였다.
"2017 대학축제 섭외 1순위였다고 하던데 어느 정도였냐"는 질문에 그는 "하루에 제일 많이 (행사) 했을 때가 4번 정도인데 그걸 몇 달 동안 했다"며 "한달 단위로 말하면 40개는 넘게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