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연예인의 입소와 달리 강하늘은 훈련소에 조용히 들어가고 싶다는 자신의 뜻에 따라 소속사 측에서 아무런 행사도 잡지 않았다.
강하늘은 이날 자신의 SNS을 통해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친구들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제가 대학에 프레쉬맨이 되었을때. 이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올드맨이 되어갈 때 즈음 이 동생들을 만나고.
지금 10년 가까이. 그리고 8년 가까이 되어 가네요.
한참 옛날. 그 때부터 생각했던 건데
'내가 군대갈 때에는 꼭 한 줄씩 내 머리를 밀어달라고 하고싶다’
그걸 이렇게 이루게 되었네요.”라고 했다.
또한, 자신의 군 입대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을 향해
"걱정마십시오. 언제나 세상은 그사람의 마음상태에 맞게 세상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즐거울 마음이라면 분명 즐거운 일들이 많을 것 같아요.
새로운 환경. 사람. 기운. 모든게 기대되고 즐거울 것 같습니다.
항상 웃는 2년 보내고 오겠습니다."라고 의젓한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강하늘은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뒤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전문 특기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