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이 방송 내용은 2014년 11월 12일에 방영된 라디오스타 편으로 이날 스튜디오에는 게스트로 배우 김원해와 배우 이철민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김원해는 류승룡과 함께 '난타' 공연의 초기멤버 였던 사실을 언급했고 이에 MC들이 “지금도 (류승룡과)연락을 하냐”고 묻자 김원해는 "지금은 류승룡이 워낙 잘 돼서 연락을 못한다"고 답했었습니다.
그러자 MC들은 "얼마 전에 라미란씨도 류승룡과 연락이 안 된다더라. 속속 증언이 나오고 있다"고 했었죠.
이를 듣던 이철민도 "류승룡을 얼마 전 시사회에서 본 적이 있다. 바뀐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니 ‘나 전화 잘 안받아’라며 사라졌다”며 “만나면 왜 그랬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습니다.
그 후 류승룡 소속사의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방송에서 나온대로 그런 성격을 가진 분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재미를 위해 그런 특정 부분만 부각된 것이 당황스럽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어 당시 팬들로부터 구설수에 올랐던 바가 있습니다.
어쨌든 류승룡은 그 전이나 그 이후로 라스에 출연을 한번도 한 적이 없었고 이 때문에 누리꾼들은 "이미지 폭망했다"는 낙인을 찍고 배우 류승룡의 인간성에 대해 "실망했다"는 감정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죠.
캐면 캘 수록 미담이 나오는 배우도 있고 캐면 캘 수록 험담이 나오는 배우도 있습니다. 류승룡씨의 이미지가 개선될 좋은 계기가 생겨나기를 바랍니다. 인성에 대한 평가를 떠나 좋은 배우임에는 틀림없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