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한 얼굴을 자동으로 클렌징(?)해 '민낯'으로 바꿔주는 애플리케이션이 화제로 떠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메이크업 지워주는 어플'이라는 제목으로 연예인들의 메이크업을 어플 기능으로 지워본 결과를 담아낸 게시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일명 메이크업 지워주는 어플 '메이크앱(MAKEAPP)'이라는 어플의 결과물이다.
'메이크앱'은 진한 메이크업을 지워내고 본연의 얼굴이었을 때의 모습을 형상화하는 기능을 가진 어플이다.
AI를 기반으로 한 기술을 응용한 기술인데 대부분의 메이크업 어플들이 메이크업을 더해주는 반면 '메이크앱'은 지워낸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어플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간단히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실제 어플을 사용해본 결과 위 사진처럼 연예인들의 사진 속 메이크업을 지워본 결과물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희고 매끈하게만 보였던 피부는 다소 칙칙하게 변했고 붉었던 볼과 입술은 창백해졌으며 짙은 눈썹과 아이라인이 사라졌더니 생기있었던 인상은 약간 아파보이는 모습이 됐다.
다만 이렇게 메이크업을 지워버리는 기능은 메이크업을 지웠을 때 어떤 느낌이 되는지 그 효과를 AI 기반으로 형상화한 것이지 화장을 지웠을 때 실제로 정확히 이런 모습으로 된다고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는 '메이크앱'이 만들어낸 결과물보다는 나을수도, 더 심할 수도 있다.
연예인들의 화장을 지워낸 사진을 보고 있다보면 처음엔 낯선 느낌에 충격을 받기도 한다.
그래도 보고 있다보면 메이크업한 모습보다는 당연히 생기가 덜하지만 민낯에서도 뚜렷한 이목구비를 빛내고 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소름돋는다', '화장을 지워버린다니", "누가 내 사진에 해볼까 두렵다"고 하면서도 "재미삼아 해보기에는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메이크앱'은 메이크업을 지워주는 기능 외에도 민낯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