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프로젝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으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DSP미디어와 음악채널 MBC뮤직이 손 잡고 제작하는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이하 카라 프로젝트)가 5월 27일(화) 오후 6시 첫 회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베이비 카라’ 멤버들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왜 <카라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는지, 자신들에게 있어 선배 ‘카라’는 어떤 의미인지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카라’라는 팀에 대한 의미를 묻자 베이비 카라 멤버들은 각자의 생각을 고백했다. ‘채경’은 “지금의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고, ‘소민’은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또, ‘시윤’은 “저에게 ’카라’ 선배님은 별이다. ‘카라’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고 무한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반면 ‘카라’를 ‘성공의 상징’이자 ‘절박함’으로 푼 멤버도 있었다. ‘영지’는 “어머니와 아버지와 약속을 한 게 진짜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하자고 했었다”라며 “나에게 ‘카라’란 내가 잡아야 할 내 마지막 꿈이다”고 말해 그 속사정에 대한 궁금증을 진하게 남겼다.
<카라 프로젝트>는 첫 방송부터 베이비 카라 멤버들을 곤경에 빠트렸다. 카라의 히트곡 ‘STEP’(스텝)을 일주일 만에 마스터 하라는 지령을 내린 제작진은 영문도 모르는 멤버들을 공연장으로 끌고 가서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또, 갑자기 등장한 심사위원들의 혹평에 베이비 카라 멤버들은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오갔다. “마네킹 같다”는 전체 평에 이어 특히 자신감이 충만해 있던 ‘소진’에게는 “지나치게 표정이 과하다”는 평을, ‘채경’에게는 “존재감이 없다”고 말해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한편, <카라 프로젝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MBC뮤직에서, 밤 12시에 MBC에브리원에서 각각 방송된다. 오는 7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가 방송된다.
[사진 = 카라 프로젝트 ⓒ MBC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