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문 대통령은 다정하게 어머니의 손을 잡고 청와대 본관을 걷고 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부산에 계시던 어머니를 모시고 청와대에서 제사를 지냈다.
김 여사는 지난달 26일 인천종합어시장을 방문해 추석 차례상에 올릴 식재료를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추석 당일 특별한 일정 없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측은 사진을 공개하며 "대통령 추석 인사처럼 서로 진심을 나누는 정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지요"라고 안부를 물었다.
이어 "지난 몇 개월 국민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대통령도 가족들과 모처럼 편안하시길"이라며 "즐겁고 따뜻한 순간들을 기억에 차곡차곡 쌓는 휴일 보내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해당 사진을 이날 촬영된 것이 아니라 지난 여름 어느 휴일에 찍은 사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