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닥터 이방인> 7회에서 강소라는 연인 박해진(한재준 역)의 품에 안겨 “재준씨 운명 같은 거 믿어?” 라고 말하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전국환(오준규 역)의 부름을 받고 가던 강소라는 건물 앞에서 박해진을 만났고 엘리베이터에 올라 탄 강소라는 문득 이종석(박훈 역)이 한 말을 떠올렸다. 세상엔 자신과 심장박동이 같은 사람이 딱 하나 있고 그 사람이 자신의 운명이라는 것.
강소라는 박해진을 안고 가만히 심장소리를 들으며 운명을 믿냐고 물어봤고 박해진은 그런걸 믿냐고 말하며 낮은 조소를 흘렸다. 강소라는 마치 그 웃음의 의미를 알겠다는 식의 미소를 지으며 “그렇지?”하고 되물었고 둘의 결혼에 대해 말을 꺼내는 전국환에게 운명 이야기를 꺼내며 결혼은 좀 더 생각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닥터 이방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