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제작사 마블 코리아 측은 '흑요석'이라는 필명으로 잘 아려진 일러스트 작 우나영과의 콜라보를 진행, 추석맞이 한국화 특별포스터를 제작했다.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 중 하나인 '씨름'을 전격 패러디한 이번 한국화 특별 포스터는 '어벤져스'의 옛 동료 토르와 헐크의 씨름 대결 장면을 담고 있다.
이어 마블 시리즈 사상 최초이자 최강의 여성 빌런 헬라(케이트 블란쳇)가 자신이 망가트린 토르의 망치 옆에 앉아 두 히어로의 씨름을 구경하고 있다.
토르와 헐크의 치열한 결투 옆에는 '엿장수'로 코믹 변신한 로키(톰 히들스턴)가 등장하고, 이밖에 영화의 주역들이 모두 모여 토르와 헐크의 씨름을 구경하고 있다.
특히 영화에도 깜짝 등장할 예정인 닥터 스트레인지의 깨알 같은 모습도 확인할 수 있어 반가움을 더했다.
한편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는 오는 10월 25일 국내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