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차원이 다른 먹방을 선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돈스파크의 남양주 집을 찾아간 박수홍, 윤정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집을 찾은 박수홍, 윤정수를 위해 초대형 스테이크를 직접 요리했다.
돈스파이크가 만든 특대형 스테이크는 고기덩어리를 통째로 구워 손으로 뜯어먹는 것으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충격적인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
특히 패널로 출연한 김현주는 "도구가 있는데 왜..."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박수홍과 윤정수는 돈스파이크의 조언대로 목장갑과 위생장갑를 끼고 초대형 스테이크를 뜯기 시작했다.
돈스파이크는 "닭다리 들고 뜯죠. 등갈비 들고 뜯죠. 그런데 스테이크는 왜 썰어먹느냐"며 자신만의 고기 철학을 전했다.
신동엽 역시 "육즙이 살아있다"며 돈스파이크의 먹방에 감탄했다.
하지만 돈스파이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식으로 냉면과 아이스크림을 내와 무시무시한 식신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을 "과거 정준하가 돈스파이크의 별명을 밥삽이라 부른 이유를 알겠다" "이런 충격과 공포의 먹방은 처음이다"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돈스파이크는 연세대학교 작곡과를 나와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만 300여곡이 넘는 프로듀서 겸 가수로 김범수의 노래 ‘제발’과 나얼의 리메이크 앨범 ‘Back to the Soul Flight’를 전 곡을 편곡하며 대한민국에 리메이크 열풍을 몰고 온 장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