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이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모님과 함께 오빠를 면회하며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찬혁과 이수현, 그들의 부모님이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군복 차림의 이찬혁은 한층 날카로워진 눈빛에 바짝 군기가 든 모습이다.
그간 개구쟁이 같은 모습으로 소년미를 뽐냈던 것과 비교해보면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
이수현도 이찬혁의 달라진 분위기에 "7주만에 딴 사람이 돼버렸어 으엉. 멋찌다 수료 축하해 필승!!"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누리꾼들 역시 변한 이찬혁을 보고 "눈빛 장난 아니다", "7주만에 수료생이 아니라 조교가 돼버렸다", "눈빛부터 참군인이다"라며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악동뮤지션 다음 앨범이 위험하다", "전역 후 앨범은 군가 컨셉이냐", "해병대가 아니라 인민군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앞서 이찬혁은 지난 9월 18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했다.
그는 비공개로 조용히 입대하며 "또래 친구들이 보통 군대 가는 나이에 입대하는 걸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군대를 다녀와서 외적이나 내적으로도 더욱 성숙해져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