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날두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한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포르투갈 출신 모델인 '나타샤 로드리게스'가 작년 9월 SNS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몸매가 드러난 사진을 호날두에게 전송했다. 술을 마신 후 평소 좋아하던 스타에게 장난으로 메시지를 보낸 것, 나타샤는 호날두에게 답장이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 날 오전 6시 경, 호날두에게 "너의 엉덩이를 보고 싶다"는 내용의 답장이 왔고, 이후 두 사람은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그 다음달인 작년 10월, 호날두는 리스본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나타샤를 불렀다. 그러나 "자신에게 1시간밖에 여유가 없는데, 더 오래 보고 싶기 때문에 다음에 보자"라는 이유로 약속을 취소햇다.
결국 두 사람은 지난 3월 호날두가 자신의 아파트 비밀번호를 나타샤에게 알려줘 만남을 가졌고, 결국 이 날 성관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관계가 끝난 뒤에는 자신의 집을 구경시켜준 뒤 택시를 타고 가라며 300유로를 전해주기도 했다.
나타샤는 집에 돌아간 뒤 호날두에게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고, 호날두는 "언젠간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다. 이 일은 비밀로 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얼마 후 나타샤를 차단했다. 이에 배신감을 느낀 나타샤는 인터뷰를 통해 "그가 관계를 가질 때, 이런 짓 하는건 너가 처음이다라고 한 말을 믿었다. 생각해보니 그는 날 이용했을 뿐"이라 폭로했다.
그러면서 "호날두가 여자친구인 조지나에게 더 신경 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방금 알리나 마르티나가 태어났습니다. 산모와 아이 모두 대단한 일을 해냈습니다. 우리 가족은 모두 행복해요"라며 네 번째 아이의 출산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