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방송 복귀를 알린 배우 윤은혜가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민낯으로 자신의 러블리 하우스를 방송 최초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이하 개냥)에 출연한 윤은혜는 떨리는 마음으로 첫 독립한 자신의 러블리 하우스를 소개했다.
원목으로 이뤄진 디자인의 윤은혜 집은 고급스럽고도 깔끔한 매력을 자랑했다.
윤은혜는 이날 방송에서 잠에 막 깬 듯한 모습을 숨기지 않고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줬다.
윤은혜는 “집에서 손으로 하는 일을 다 한다”며 “꽃꽂이, 일러스트 등을 한다”고 말하며 집을 꾸미는 것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처음 생긴 자신의 집이라며 편안함을 중점으로 인테리어했다고 밝혔다.
거실 한쪽 벽면에는 대형 텔리비전 대신 갖가지 소품들과 조명으로 아늑함을 연출해 윤은혜의 남다른 인테리어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
이어 매끈하고 깨끗하게 정돈된 주방이 공개되자 MC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또한 윤은혜의 드레스룸에는 수많은 옷들과 각종 악세사리 전면이 유리로 된 옷장안에 진열돼 있었다.
윤은혜는 "고정 예능으로 치면 SBS '엑스맨' 이후 12년 만이다 떨려서 밤잠도 못 잤다. 그래서인지 목이 쉬었다"고 긴장된 마음을 밝혔다.
윤은혜는 반려견 기쁨이와의 일상도 공개하며 "20대를 함께 한 반려견이 있었다. 1년 전 세상을 떠났다.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기쁨이를 보고 그 강아지를 떠올렸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윤은혜는 2015년 출연했던 중국 프로그램에서 한국 디자이너의 의상을 표절해 논란을 일으켰다.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스타와 반려동물의 일상을 관찰하는 반려동물 심리관찰 프로젝트로 매주 수요일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