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평창 동계 올림픽을 홍보하고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캠페인 사이트 '헬로우 평창'이 오픈했다.
'헬로우 평창'에서는 현재 '평창 아이디어 올림픽'이라는 주제 하에 '입장권 인증샷'을 비롯해 '관전 꿀팁', '국민 홍보대사', '국민 애칭'. 총 4가지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모전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 대통령 기념 시계 증정'라는 특별한 선물이 주어져 화제가 됐다.
조직위원회는 캠페인에 참여한 국민 중 선정된 20명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하는 오찬에 초대하고, 품귀현상을 빚은 대통령 기념 시계, 일명 '이니 시계'를 증정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친필 싸인이 들어간 '이니 시계'는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상품 중 '돈이 있어도 못 구한다'는 '레어템'으로 꼽힌다.
예산 문제와 엄격한 청와대 기념품 규정 때문에 청와대 행사에 초청된 손님과 총와대 경내 청소노동자, 경찰관 등에게만 지급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제작 수량이 한 달에 천 여개 안팎으로 한정하기 때문에 청외대에 일하는 직원들조차 아직 시계를 다 받지 못했을 정도.
이러한 품귀현상 때문에 한 불우이웃돕기 행사에서는 이니 시계가 '42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 밖에 헬로우 평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 관람 입장권', '수호랑 & 반다비 인형세트'등을 경품으로 증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