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첫 여행을 온 핀란드 친구들이 처음 맛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끔찍한 맛이라며 혹평했다.
지난 16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3인방의 첫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페트리의 친구 빌레, 사미, 빌푸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커피숍을 찾기 시작했다.
익숙하지 않은 커피 메뉴의 당황한 3인방은 아메리카노 3잔 중 1잔은 우유를 추가해 주문하기로 했다.
빌푸는 주문에 앞장섰고 직원의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답을 척척 해냈다.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낯선 이들은 주문한 커피가 나오자 일동 당황했다.
그러나 직원의 실수로 주문한 우유를 넣은 아메리카노 대신, 아이스 커피가 나왔고, 핀란드 친구들은 "어쩔 수 없다"며 처음 보는 아이스커피를 음미했다.
사미는 “어쩔 수 없지, 뭐”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대로 커피숍을 나왔다.
그러나 이내 "맛이 정말 끔찍하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친구들의 모습을 본 페트리는 "핀란드는 너무 추워서 아이스커피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다룬 MBC every1'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