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땅에 머리를 박고 사과하는 중국 택배기사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지난 13일 JTBC '비정상회담'에서 전세계의 갑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온 내용으로 택배기사가 2시간 늦었다는 이유로 고객한테 두들겨 맞고 무릎을 꿇고 머리를 박으며 사과한 사건이다.
택배기사가 고객에게 사과하는 영상이 공개되자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모든 사람들이 충격을 받아 말을 잇지 못했다.
영상에서 택배기사는 사과 뿐 만아니라 머리를 땅에 계속 찧으며 울부짖는 모습을 보여 사람들의 마음 아프게 했다.
또한 중국의 한 인테리어 회사에서는 판매실적이 부족한 직원들에게 '게으른 상' '경고상'을 주며 이를 개인 SNS에 올리도록 강요했다.
중국 대표로 출연한 왕심린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신체적인 처벌을 가했다고 말했다.
여자는 스쿼트 100개, 남자는 푸쉬업 200개를 억지로 시키는 인격모독을 비롯한 신체적 학대를 가한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혜진은 인격모독이나 다름없다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MC 전현무 역시 "군대보다 훈련을 많이 받네" 말하며 회사의 횡포 갑질이라고 말을 보탰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울부짖기까지 하는데 너무하네" "저걸 고객이 시킨거라고?" "전세계에서 갑질이 문제네" 등 충격적인 갑질 사건에 놀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