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개그우먼 박나래(32)가 '나래바'와 동료 연예인들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나래바'는 박나래가 집에 바(bar)처럼 꾸며놓은 공간을 부르는 별명. 박나래는 이 곳에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술자리를 함께 한다.
박나래는 "나래바를 운영한지 7년 정도 됐는데 진짜 업장으로 많이들 오해하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가수 오혁(24) 씨는 진지하게 네이버에 '나래바'를 치면 주소가 나오냐고 물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나래바에 가보고 싶다고 말한 남자연예인들 명단으로는 남궁민(39), 박보검(24), 조인성(36) 등이 언급됐다.
박나래는 "조인성 씨도 온다고 하셨는데 혼자는 못 가고 부모님이랑 같이 오겠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와 이국주(31)는 '나래바'와 '국주점'을 비교하며 홍보했다.
나래바와 국주점의 차이점을 묻자 박나래는 ”국주점은 음식을 위해 술이 나오는 거고 나래바는 술을 위해 요리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국주는 ”집 자체가 어둡다“며 ”셔터가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