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인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온라인 상에서 11월에 발생하는 연예계 사건 사고를 일컫는 이른바 '11월 괴담'에 대한 관심이 높다.
11월 괴담이라는 말은 1987년 11월 1일 '천재 뮤지션'이라 불리던 유재하 씨가 숨진데 이어 1990년 같은 날 기타리스트 김현식씨가 세상을 떠나며 나오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배우 유아인이 SNS설전을 통해 구설수에 올랐고 지난 27일 골키퍼 김병지가 교통사고를 당해 허리디스크가 파열, 다리에 마비가 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연예계 사건 사고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지난 28일 연기파 중년배우 이미지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오피스텔에서 신장쇼크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하지만 이날 밤 가수 태연이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삼중 추돌 교통사고를 냈다.
특히 한 누리꾼에 의해 사고사진이 돼 더욱 충격을 주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태연의 차가 뒤에서 들이박은 앞 차량의 트렁크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었으며 앞 뒤로 반파된 차량의 모습도 보였다.
이외에도 지난달 30일 故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해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지기기도 했다.
이같이 계속된 연예계 11월 사건 사고에 많은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한 누리꾼은 "괴담이라 정말 믿지 않고 말도 안되지만 연말이니 다들 조심해야한다" "연일 무슨 사건 도배가 되는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