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 좋지 않은 직원들을 모아 스스로 뺨을 때리게 하는 모욕적인 처벌을 내린 상사가 누리꾼들에게 지탄받고 있다
지난 29일 (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의 한 미용실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혼나고 있는 듯 뒷짐을 진 채 나란히 서 있는 미용실 직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갑자기 직원들이 자신의 뺨을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통증 때문에 표정이 잔뜩 찌푸려지고 볼이 빨개지는 상황에서도 직원들은 자신의 뺨을 스스로 때리는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영상 속 미용실 직원들은 '실적'이 좋지 않아 스스로 처벌하는 행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중국에서는 많은 기업이 매달 높은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근로자에게 일정의 책임을 지게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처럼 스스로 '체벌'을 하게 만들어 직원 스스로에게 모욕감과 수치심을 주는 경우는 정말 드문 경우다.
한편, 해당 미용실이나 직원들에 대해선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