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투명상자' 챌린지를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투명상자' 챌린지란 바닥에 안 보이는 상자가 있다고 가정하고 그 상자를 발로 밟아 넘어가는 것이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맨벨(Manbel) 고등학교 치어리더 선수인 아리엘(Ariel)이 멋지게 투명상자 챌린지를 성공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이 유행은 더 크게 번지고 있다.
challenge accepted pic.twitter.com/QQ1JWbkXx0
— ariel (@arielo1220) 2017년 12월 2일
영상을 보면 아리엘은 무릎 높이 정도로 상자 높이를 정한 다음 정말 쉽게 투명상자를 밟고 넘어간다.
또 아리엘은 투명상자를 밟고 넘어가다가 친구가 상자를 발로 차 넘어지는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아주 자연스럽게 연출해낸다.
하지만 막상 실제로 해보면 이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but wait, there's a pt 2 pic.twitter.com/b8JBgeRZdh
— ariel (@arielo1220) 2017년 12월 2일
SNS에는 이 투명상자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실패하며 머쓱해하는 수많은 이용자들의 영상이 올라와있다.
A for effort pic.twitter.com/XY1zOEBWhC
— Cièlo Diaz (@heavendiaz23) 2017년 12월 3일
Challenge accepted pic.twitter.com/JdOKKdzhXB
— Holly (@HollyStier) 2017년 12월 3일
Challenge accepted pic.twitter.com/v6i2veFMIm
— GQ (@gqmania) 2017년 12월 3일
설정해놓은 투명상자 높이만큼 점프하기 쉽지 않은데다 착지할 때 균형을 잃고 어설프게 땅을 딛게 된다.
어설프게나마 성공한 사람도 있다. 이들은 투명상자를 밟고 내려오는 것이 아닌 소파나 계단으로 뛰어오르는 꼼수를 썼다.
Gang pic.twitter.com/YwiLaALW34
— cracky raps (@crackyraps) 2017년 12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