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배우 윤세아와 아이돌 그룹 2PM의 준호(이준호, 27)가 출연해 숨겨왔던 입담을 펼쳤다.
이날 준호는 자신의 장기로 '쌍절곤으로 촛불 끄기'를 꼽으며 '아는형님' 멤버들과의 대결을 요청했다.
이에 멤버들은 차례로 촛불 앞에 나가 쌍절곤을 휘두르며 촛불 끄기에 나섰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자신의 장기라며 자신만만해하던 준호는 하나도 꺼뜨리지 못했고 이수근도 마찬가지였다.
김희철은 5개를 꺼뜨렸고 이상민은 6개에 그쳤다.
그나마 민경훈이 22개를 꺼뜨리는 결과를 내 박수를 받았다.
이후 윤세아가 쌍절곤을 들고 촛불 앞에 나섰다. 그는 쌍절곤을 풍차 돌리듯 빙빙 돌리며 기합을 불어넣었다.
그리곤 촛불을 향해 거침없이 쌍절곤을 휘둘렀다.
그 결과 윤세아는 단 한 번의 손길로 '촛불 29개'를 끄는데 깔끔하게 성공해 출연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윤세아 본인 스스로도 놀라 순간 눈을 크게 뜨고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윤세아는 선미의 '가시나'를 완벽한 안무와 표정 연기로 선보여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