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숙객 모집 6일만에 16만 5천여건의 신청을 받은 '효리네 민박 시즌2'가 투숙객 면접을 진행한다.
JTBC측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투숙객 선정을 위한 1차 면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차 면접 인원은 200여 명으로 알려졌으며 2차 면접 여부와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워낙 신청인원이 많아 최종 몇 팀이 될 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지난 8일부터 시즌2 티저 홈페이지를 열고 투숙객 신청을 받았다.
시즌1이 JTBC 예능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면서 투숙객 신청자도 봇물터지듯 쏟아졌다.
오픈 당일에는 접속자가 폭주해 사이트 접속이 안 될 정도였으며, 오픈 6일차인 13일 현재 신청 건수는 16만 5천 건을 돌파했다.
지난 시즌 신청자가 '2만 1천'건 에 비해 약 8배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민박 신청 건수가 워낙 많아지자 면접과 촬영을 동시에 진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제작진은 "큰 사랑에 감사하다"며 "14일부터 면접을 진행하지만 신청은 계속해서 받는다. 촬영을 하면서도 틈틈이 신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효리네 민박 시즌2'는 내년 1월 중 촬영을 마치고 빠르면 1월 중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시즌 직원으로 출연했던 아이유는 이번 시즌 불참한다.
제작진은 다른 직원을 물색 중인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