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는 13년 전 종영했지만 아직도 매년 수조원의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었다.
지난달 17일 해외 매체 언빌리버블 팩츠는 "시트콤 '프렌즈'는 13년 전 종영했지만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는 매년 10억 달러(한화 약 1조 863억원)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프렌즈'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 6명은 이 수익의 2%를 가져간다.
2%로면 적을 것 같지만 전체 금액이 워낙 크다보니 2천만 달러(한화 약 217억 4천만원)나 된다.
이처럼 아직도 '프렌즈'의 인기는 건재하다.
이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이 "그럴 만 하다", "아직도 내 최고의 미드다"라며 그 수익 규모를 인정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미국에 놀러갔다가 2003년생 아이가 2004년에 종영한 프렌즈를 DVD로 보며 푹 빠져있는 걸 봤다. 대사도 다 외우더라"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빅뱅이론' 등 다른 미드를 봤다가도 다시 '프렌즈'로 돌아오게 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프렌즈'는 미드계의 전설 중에서도 전설로 꼽히는 명작으로 1994년에 시작해 2004년까지 10년 간 인기리에 방영됐던 '시즌 10짜리' 미국 시트콤이다.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친구들 6명의 삶과 우정을 다룬 훈훈하고 코믹한 내용으로 채워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