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로고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 출발을 알린 '고등래퍼2'가 19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19일 Mnet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등래퍼 2'의 참가자 모집 공고글을 올렸다.
고등래퍼 측은 참가자를 내년 1월 7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자기소개가 포함된 랩 영상을 2분 이내의 분량으로 촬영해 이메일로 발성하거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등래퍼 해시태그를 걸고 게시하면 된다.
제작진은 방송이 내년에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해 현재 중학교 3학년인 2002년생에게도 지원을 받는다.
이번 고등래퍼2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등래퍼는 국내 최초의 고등학생 랩 배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거침없는 이야기는 물론 그들의 생활 공간인 학교에서의 문화를 힙합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올 초에 진행된 시즌1에서 참가자들은 '힙합'이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10대들의 패기와 열정을 선보였다.
이후 Mnet '고등래퍼'는 양홍원, 최하민, 오담률, 윤병호 등 숫한 화제의 인물을 탄생시키며 래퍼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일부 참가자들은 '학교폭력'등의 논란에 휘말려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시즌1에 이어 메인 연출을 맡은 전지현 PD는 "세상을 바라보는 10대들만의 시선과 본인들의 이야기를 랩으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고 싶다."며 "래퍼 꿈을 가진 10대 친구들의 패기와 열정을 생생히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