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급이 다른 배달음식 문화를 접한 프랑스 친구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지난 28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이 프랑스 친구들과 함께 야식을 주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국 여행 3일 차 일정을 마친 프랑스 친구들은 로빈에 "우리 피자 주문하자. 옛날이야기를 하면서 먹는 거다"라고 제안했다.
로빈은 친구들에게 "뭐 배달시켜 먹을래? 한국은 배달 서비스가 잘 되어 있다. 24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커피 배달도 된다. 스무디, 주스 종류도 있다. 한국에서 제일 많이 먹는 게 치킨이다. 다음으로 잘 시켜 먹는 건 중국 음식이다. 너희가 한국 영화에서 많이 봤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로빈과 프랑스 친구들은 피자와 중국 음식을 시킨 뒤 배달이 도착하기 전 술을 사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그때 로빈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고, 로빈은 친구들에게 "피자가 온 거 같다"며 다급하게 숙소로 향했다.
로빈에게 배달음식이 도착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프랑스 친구들은 "벌써 배달이 왔냐"며 "정말 신속하다"고 놀라워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준현이 "프랑스는 배달 서비스가 되어 있냐"고 묻자 로빈은 "잘 없다. 피자 배달밖에 없다"고 대답했다.
같은 방송에 출연한 알베르토 역시 "한국 배달음식은 종류도 많지만, 빠른 게 신기하다. 이탈리아에서는 주문하면 한참 있다가 도착한다"며 "한국에서는 주문하고 샤워하러 들어가니까 왔다. 진짜 빠르다"고 감탄했다.
자신들의 눈으로 한국의 빠른 배달 문화를 본 프랑스 친구들은 “근데 배달원이 근처에 있었대?”, “신속 배달이다 정말 신속해”, “근처에 있는 매장에서 주문해서 그런가?” 등 반응을 보였다.